전문가와 학자들 지린성 일본침략문서 판독

2014-07-02 14:18:28 출처: 新華網韓國語

--명확한 증거가 태산을 이뤄, 죄를 덮어감출 수 없어

   “일본의 중국에 대한 침략 역사는 많이 연구해 왔지만 일본이 동남아를 어떻게 침략했는지에 대해서는 중국학자들이 깊이있게 연구하지 못했다. 일부 일본우익학자들이 일본은 유럽과 미국의 세력에서 동남아를 해방시켰을 뿐이고 당시 동남아에서도 그들을 환영했다는 터무니없는 소리로 떠들고 있다”

   장리펑(蔣立峰)은 “이번 문서 중 동남아 관련 자료는 우리가 역사의 진실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1944년 일본군 자바헌병대에서 발행한 “헌병월보(1월)”에는 제멋대로 군부대 위안소를 찾은 일본사병들에 대해 통보하고 구두교육을 진행했다는 당시 상황이 기재되어 있다.

   왕팡(王放) 지린(吉林)성 기록보관소 연구원은 “이 기록은 우리에게 1944년 당시 일본군은 인도네시아 자바에 군부대 위안소를 설치했다는 정보를 흘려줬다”고 말했다.

   수즈량(蘇智良) 상하이(上海)사범대학교수, 중국“위안부”문제연구센터 주임은 “문서에 기록된 자바지구에 설치된 위안소 상황은 일본군이 주둔해있는 지역이면 중국, 동남아를 막론하고 모두 위안소가 존재했다는 것을 알수 있다”고 콕 집어 말했다.

   그는 또 다음과 같이 말했다. 현재 국제 학술계에서 공인하는 관점은 인류 문명사상 군부대 성노예 제도를 실시한 것, 특히 외국 여성을 위주로 실시된 성노예 제도는 일본의 “위안부”제도가 처음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기록은 진일보로 이 관점을 증명해 보인 곳이다. 명백한 증거가 있기에 일본은 응당 이를 철저하게 승인해야 한다”고 모를 박았다.

   쟝리펑은 “이런 기록은 일본의 침략역사를 연구함에 있어서 중요한 역사자료적 가치가 있다. 또한 아베의 역사 뒤집기 논란에도 일침을 가할수 있는 중요한 기록이다”라고 하면서 “아베 당신이 어떤 것이 침략인지 잘 알지 못한다면 이 기록들을 보아라. 이것이 바로 침략이다. 사실 많은 구미국가는 동아시아 문제에 대해 훤히 꿰고 있지 않다. 지금 아베정권은 일본을 위험한 지대로 내몰고 있다. 민족보수주의로 평화주의를 뒤엎는 것이 일본사회사조의 주류로 되고 있다. 지난날의 경험은 오늘날의 교훈이 된다 했다. 우리는 문제를 짚어내고 경각심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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