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진실이 더이상 침묵하지 않도록

2014-07-03 14:18:28 출처: 新華網韓國語

   [신화사 베이징 7월 3일] 2014년 설은 지린(吉林)성 당안관(档案館:기록보관소) 사업인원들에게 특별한 명절이었다. 당안관 전체 사업인원들이 부서 단위로 24시간 교대하면서 당안관의 안전을 확보해야 했기 때문이었다.

   앞서 아베신조 일본 총리가 국제 사회의 강력한 반대와 피해국 대중의 감정을 무시한 채 대외에 한 약속을 공공연히 짓밟아버리고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다. 지린성 당안관은 즉시 신화통신사, 중국중앙방송국(CCTV) 등 언론을 통해 외부에 6가지 일본군의 중국 침략 기록을 공개했다. 이는 사회의 광범한 주목을 불러일으켰고 일본 우익 세력이 일본군의 중국 침략전쟁의 침략 성질을 말살하려는 의도에 유력한 일격을 날렸으며 아베 신조의 “전범 참배” 짓거리를 강렬하게 질책했다.

   진실된 기록은 일본 우익 세력이 부인할 수 없는 것이다

   지린성 당안관에서 이번에 공개한 6가지 기록은 난징(南京) 대학살 관련 기록, 야스쿠니 신사에 있는 갑급(A급) 전범들의 죄증, 위안부 강제 징용은 일본 정부 소행임을 증명하는 기록, 중국을 침략한 일본군과 일본기업이 중국 근로자를 강제 노역하고 미성년 근로자를 징용한 기록, “731 부대”의 재중 폭행 관련 기록, 일본군이 2차 대전 동맹군 포로를 구금, 노역한 데 관한 기록 등을 포함한다. 이런 기록들은 하나하나의 비수처럼 일본 우익 세력의 추악한 몰골을 갈기갈기 찢어 버렸고 또 날카로운 화살처럼 시비를 전도한 자를 겨냥했다.

   이번에 공개한 기록은 관동헌병대 사령부 기록에서 선택한 것이며 그중 적지않은 기록에 “절대기밀” 문양이 표시되어 있었다. 인화이(尹懷) 지린성 당안관 관장은 이와 같이 밝혔다. 이 부분 기록이 보여주는 일본군의 중국 침략 사실은 빙산의 일각이며 대량의 기록 내용이 후속 사업을 통해 세상에 공개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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