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행 자술, 명백한 증거 ——전문가들, 지린성 기록보관소 소장 일본의 중국 침략 기록 해독

2014-07-07 14:18:28 출처: 新華網韓國語

   최근 베이징(北京)에서 개최된 “지린(吉林)성 당안관(檔案館, 기록보관소) 소장 일본의 중국 침략 기록 학술 세미나”에서 여러 국내 유명 학자, 전문가들이 일본의 중국 침략 기록 중 “위안부”, 전쟁 포로 강제노역 등 문제에 대해 분석, 해독했다.

   대량의 중국 침략 기록이 계획적이고 조직적으로 소각됐다

   장윈후(臧運祜) 베이징대학 교수: 1945년 8월 15일, 투항 후 일본은 목적성있고 계획적이며 조직적으로 중국 침략 행동 및 그 전쟁 죄행과 관련된 대량의 기록을 소각했다. 중국 각 지에서의 투항(동북지역은 소련 군에 의해 투항 접수), 접수 상황에 큰 차이가 존재하는 이유로 인해 일부 일본 기관에서 그 침략 기록을 전부 소각하지 못하게 됐고 지금까지 보존될 수 있었다.

   일본군의 “위안부”설치는 국가 행위였다

   수즈량(蘇智良) 상하이(上海)사범대학 인문과 전파대학 대학장: 지린성당안관에서 공개한 일본 관동헌병대 관련 기록에 따르면 일본군은 동북 각지, 화북, 화중 지역 및 인도네시아 자바 등 지에 위안소를 설립했다. 기록에는 심지어 “위안부”와 일본 관병의 비율, 모 시기 일본군 관병이 위안소 출입 인수 통계 등 내용도 상세하게 기록돼 있었다. 관동군의 우편물 검열 기록에는 삭제된 일본군의 편지 내용도 보존되어 있었으며 일본군의 “위안부” 제도와 관련된 디테일한 부분도 기록되어 있었다. 특히 일본군 7990부대에서 일본군 고위층의 허락으로 위만주 중앙은행을 통해 몇달이라는 짧은 시간내에 53.2만엔의 거금을 송금, 부녀자 강제 징용, 위안소 설립에 사용했다. 이 발뺌할 수 없는 사실은 일본군이 “위안부”를 설립한 것은 일종의 국가 행위임을 입증해 준다. 이 기록들은 일본이 성노예제도 등 폭행을 실행했음을 보여주는 새로운 증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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