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회 중국 항일전쟁 발발 77주년 기념 행사에 주목 --일본 군국주의 부활 경계를 호소

2014-07-08 14:18:28 출처: 新華網韓國語

   [신화사 베이징 7월 8일] 7일, 중국 항일전쟁 발발 77주년을 맞아 수도 각 계에서 이날 오전 중국인민항일전쟁기념관에서 성대한 기념 행사를 가졌다. 시진핑(習近平) 중공중앙 총서기, 국가주석, 중앙 군사위원회 주석이 기념행사에 참가해 중요한 연설을 발표했다. 일부 외국 전문가, 학자들은 중국이 대규모 항일전쟁 발발 기념행사를 조직하는데는 중대한 의의가 있으며 각 국 인민은 반드시 일본 우익세력이 다시 머리를 쳐드는 것을 경계해야 하고 일본 군국주의 부활을 억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차재복 한국 동북아역사재단 수석 연구원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중국이 대규모로 전 민족 항일전쟁 발발 77주년 기념행사를 조직하는 것은 역사를 기리는 동시에 세인에게 경종을 울려주기 위한 것이다. 중국 항일전쟁의 승리는 민족의 독립과 인민의 해방을 실현했을 뿐만 아니라 세계평화를 위해 거대한 기여를 했다. 일본은 번번이 침략 역사를 회피하고 침량을 정의화하려 하고 있다. 우리는 반드시 일본 우익세력이 다시 머리를 쳐드는 것을 경계해야 하며 일본 군국주의의 부활을 견결히 타격해야 한다.

   피에르 피콰르 프랑스 중국문제 전문가, 파리 제8대학 지연정치학 박사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일본 전범이 중국에서 저지른 죄행은 중국인민의 마음에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입혔다. 그러나 중국이 대규모로 항일전쟁 발발 기념일을 기념하는 목적은 원한을 강조하는데 있는 것이 아니다. 중국은 기념활동을 통해 사망자를 기리고 역사를 정확하게 바라보며 미래를 경고하고 평화를 호소하고 있다.

   Yakov Berger 러시아과학원 극동연구소 고급 연구원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중국 지도자가 올해 항일전쟁 발발일에 대규모 기념활동을 조직한 것은 일본의 침략 역사가 중국 인민의 기억속에 뚜렷하게 남아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일본 군국주의자들이 중국에서 하늘에 사무치는 죄행을 범했고 이는 중국인민이 여전히 일본의 침략을 기억하는 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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