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사 베이징 2014년 2월 26일] 폴란드, 독일, 영국, 이탈리아 등 나라들은 1월27일을 국가급 추모일로 설치했고 국가 추모일의 형식으로 제2차 세계 대전에서 학살당한 희생자들을 추모한다. 러시아 등 여러 나라들은 독일이 투항한 다음 날을 승리 기념일로 지정했다. 이 날 그들은 전쟁에서 희생된 전사들을 추모하고 반 파시즘(反法西斯) 전쟁의 승리를 경축한다. 유엔이 2005년에 제정한 "국제 홀로코스트 기념일"을 비롯하여 이와 같은 국제적인 "추모일"이 아주 많다.
>>유엔
국제 홀로코스트 희생자 추모의 날
2005년, 제60차 국제 연합 총회에서 매년 1월27일을 "국제 홀로코스트 희생자 추모의 날"로 지정하는 결의를 일치하게 채택하였다. 1월27일 로 정한 것은 홀로코스트 이 역사 사실을 부인하는 행위를 모두 반대하고 모든 나라들이 다음 세대를 교육하고 종족 학살 죄행을 알게 하기 위함이다.
>>미국
진주만 영령 기념일
2011년, 진주만 공습 70주년 기념식 개최의 날,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2월7일을 "국가 진주만 영령 기념일"로 선포하고 국가의 수치를 잊지 말고 희생된 용사들을 기념할 것을 강조했다.
>>러시아
국가보위전쟁 승리 기념일
소련은 독일이 항복한 이튿날인 5월 9일을 위대한 국가보위전쟁 승리 기념일과 독일 파시즘 전승 기념일로 정하고 반파시즘 전쟁의 위대한 승리를 경축한다. 이날은 러시아의 공휴일이다. 해마다 이 날이 오면 모스크바에서는 성대한 집회와 열병식을 거행한다. 국가 지도자들은 붉은 광장의 무명전사묘지 앞에 화환을 드리고 추모한다.
>>이스라엘
홀로코스트 기념일
1951년 이스라엘은 처음으로 홀로코스트 기념일 행사를 거행하고, 이 기념일을 1959년에 정식으로 법률에 통과시켰다. 매년 유대력 니산월 27일(4월7일부터 5월7일 까지) 에 학살당한 유태인을 추모하며 용감하게 나치스 학살에 저항한 유태인 영웅들을 기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