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인민대표대회, 9월 30일을 열사기념일로 확정

2014-09-01 15:00:13 출처: 신화망 한국어판

   [신화사 베이징 9월 1일] 제12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제10차 회의가 31일에 표결을 통해 열사기념일을 설립하는 결정을 통과했다. 법률 형식으로 9월 30일을 열사기념일로 설립했으며 매년 9월 30일에 국가에서 열사를 기념하는 행사를 거행할 것이라고 규정했다.    

   결정은 근대에 들어서면서 민족의 독립과 인민의 자유행복을 위하여, 국가의 번영과 부강을 위해 무수한 영웅들이 생명을 바쳤으며 열사의 공훈은 사서에 빛나고 열사의 정신은 영생불멸할 것이다. 열사의 정신을 널리 알리고 열사의 공적을 되새기하고 공민의 애국주의와 집단주의, 사회주의 덕풍을 배양하며 사회주의의 핵심 가치관을 육성하고 중화민족의 응집력을 키우며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실현하고 중국꿈의 강대한 정신 역략을 실현하도록 분발시키기 위해 제12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제10차 회의는 열사기념일의 설립을 결정했다.

   열사기념일의 결정 초안은 8월 25일에 이번 사무위원회 회의의 심의에 제청했다. 리리궈(李立國) 민정부 부장이 초안과 관련해 상무위원회에서 설명하면서 최근 몇년간 전국인민대표대회 대표, 전국정치협상회의 위원, 사회 각계 인사들의 열사기념일의 설립을 제의하는 목소리가 점점 커졌다.

   열사기념일을 왜 9월 30일로 확정했는가 하는 데 대해 리리궈 부장은 1949년 9월 30일은 인민영웅기념비의 정초일이며 국경절 전날에 열사 기념활동을 전개하면 “국경절에 선열들을 잊지말자”는 심정을 구현하고 국가가 열사를 찬양하는 주제를 부각시켜 당과 국가 지도자가 10월 1일 오전에 인민영웅기념비에 화환을 올리는 기념 행사 등과 맞물리기 때문에 이날로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번역/ 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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