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타츠야 및 니시오카츠미, "일본은 국민에게 역사 교육을 안 하면 나라가 망할 것이다."

2014-09-03 15:56:02 출처: 신화망 한국어판

스코타츠야(須子達也)   

   [신화사 선양 9월 2일] 중국인민항일전쟁 승리 69주년 기념일에 즈음하여 중국 랴오닝(遼寧)성 사회과학규획기금판공실에서 신중국의 개조(改造)를 받은 8명의 일본 전범 사료 수집 및 정리, 연구 성과를 발포했다. 신화통신사에서 8월 31일부터 이 8명의 일본 전범들의 구술 실록을 육속 발부하고 있다.

   2013년 7월, 랴오닝성 사회과학규획기금판공실에서 조직한 연구 인원들이 일본에 건너가 이 8명의 일본 전범을 일대일로 인터뷰를 한 적 있다. 이 8명의 전범들 자신이 그때 중국에서 범했던 죄행과 받았던 교육 개조에 대해서 구술했고 중일 우호를 수호하는 아름다운 염원을 토로했다.

   스코타츠야(須子達也), 1921년 태어나 일본군 제39사단 제232연대 제1대대 제4중대 상등병에 임한 적 있었다. 1945년 8월 스코타츠야는 무기를 버리고 소련군에게 투항했다. 그는 1950년 7월 중국으로 인도, 푸순(撫順) 전범관리소에 수감됐다가 1956년 6월 제1차례로 관대처리되어 석방됐다.

   다음은 스코타츠야의 구술 내용이다.

   주민들이 모두 도망치고 하나도 없었다. 만약 있으면 피살되거나 간첩으로 취급받고 고문을 당했을 것이다. 그래서 주민들이 우리를 보면 바로 산 속으로 도망치고 단 한명도 남지 않았다. 남아있는 것들이란 짐승들 밖에 없었다. 우리는 그 짐승들을 모두 죽이고 잡아먹었다.

   (일본은) 반드시 중국과 전쟁하지 말아야 한다. 진심이다. 이웃국가로서 우리는 서로 도와 줘야 한다. 난 중국인들이 일본을 공격하고 일본을 자신의 식민지로 삼을 일을 절대로 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기쁘게 생각하고 나 혼자서도 지금의 중국을 마음 놓고 방문할 수 있다. 이것은 바로 내가 지금까지 본 중국이다.

   (상기 내용이 스코타츠야가 속해 있었던 부대가 후난 창더에서 열흘좌우 주둔하고 있을 때 발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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