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사 논술위원: 승리에서 새로운 승리로 나아간다—중국인민 항일전쟁 승리 기념일에 즈음하여

2014-09-03 15:56:02 출처: 신화망 한국어판

(时政)中国人民抗日战争暨世界反法西斯战争胜利69周年纪念活动在京举行

   [신화사 9월 3일] 역사는 비록 지난날에 머물러 있지만 미래도 보여줄 수 있다.

   올해 2월,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는 입법 형식으로 9월 3일을 중국인민항일전쟁승리 기념일로 확정했으며 국가 층면의 장엄한 의식으로 전체 인민의 공동 참여속에서 이 피와 눈물로 써낸 위대한 승리에 숭고한 경의를 표할 것을 결정했다.

   나라의 이름으로 승리에 경의를 보내는 것은 일본의 중국 침략 전쟁에서 처참하게 도륙당한 천만 동포들과 나라를 위해 몸바친 항전 영렬들을 기리기 위함이다.

   1931년 “9.18”사변을 시작으로 1945년 일본의 투항까지 14년 간 중화민족은 흉악무도한 침략자들과 맞서 결사적으로 항쟁해 3500만 군민이 죽거나 다치는 거대한 대가를 치뤘다. 난징대학살 전대미문의 참상, 강산이 산산조각나고 나라와 집안의 원한으로 가득찬 중국인민에게 가슴에 사무치는 아픔을 남겨줬다.

   나라의 이름으로 승리에 경의를 보내는 것은 중국의 운명을 개변한 역사적인 전환점을 명기하기 위해서다.

   항일전쟁의 승리는 백년간 중화민족이 낙후하고 얻어맞던 국면을 철저하게 되돌렸다. 항전의 세례를 받은 중화민족은 중국공산당의 인솔 아래 보다 단결, 굳건해졌고 이때로부터 위대한 부흥을 향한 희망의 길로 나아가게 됐다.

   나라의 이름으로 승리에 경의를 보내는 것은 전후 국제 질서를 지키고 세계평화의 빛을 수호하기 위해서다.

   역사는 잊어서는 안되는 것이며 정의는 도전할 수 없는 것이다. 항전 승리에 대한 성대한 기념은 슬슬 머리를 쳐드는 군국주의 분자들의 위엄을 진섭하기 위한 것인 동시에 전체 국제사회에 경종을 울려주기 위함이다. 만일 일본 우익세력들이 역사를 임의로 왜곡하는 것을 방치해두어 이들이 군대를 정비하고 무력을 준비하는 길에서 지속적으로 미친듯이 날뛰게 한다면 지역의 안정은 물론 어렵게 이뤄진 세계 평화에 손해를 줄 것이다.

   나라의 이름으로 승리에 경의를 보내는 것은 항전 정신을 선양해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위한 중국꿈을 실현하기 위해서다.

   69년 전의 초연은 이미 흩어졌지만 중화민족이 강적앞에서 보여준 한마음 한뜻, 백절불굴의 항전 정신과 애국 정서는 여전히 오늘날 진행중인 민족부흥을 위한 위대한 사업의 가장 소중한 정신적 재부다.

   발전의 관건적 단계에 처해있는 중국은 항전정신에서 힘을 흡수해 민족의 자신감과 자부심을 보강할 필요가 있으며 용왕매진하는 용기와 책임으로 개혁의 대업을 끊임없이 앞으로 추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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