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함께 했던 외국적 항일투사(사적)7-가지 와타루

2015-06-30 10:48:17 출처: 중국국제방송


가지 와타루

   이 역사 사진들은 중국에서 항일혁명운동에 적극 참여했던 일본 혁명지사이며 반전 작가인 가지 와타루(鹿地亘)의 소중한 역사사진이다.

   사진은 여순일본러시아감옥구지박물관(旅順日俄監獄舊址博物館)에서 제공한 것으로 현재 여순일본러시아감옥구지박물관에 진렬되어 있다.

   가지 와타루(1903-1982)는 본명이 세끼구찌 미쯔그(瀨口貢)이며 일본의 유명 작가이다. 그는 학생시절부터 무산계급 문학운동에 참가했으며 후에는 일본 무산계급 작가연합 책임자 중의 일원으로 활약했다.

   1935년 중국으로 망명한 후 가지 와타루는 일본의 중국 침략 반대 활동에 종사해 왔다.

   1938년 3월, 가지 와타루는 고문 자격으로 무한(武漢)에서 국민정부 군사위원회 정치부 제3청의 대적(對敵)선전사업에 참가했다.

   1939년 12월, 가지 와타루는 계림(桂林)에서 중국 일본인 반전동맹 서남(西南)지부 설립을 발족하고 곤륜관(昆侖關) 진지 전연에 가서 반전 선전을 진행했다.

   1940년 7월, 가지 와타루는 중경(重慶)에서 재중국 일본인 반전 동맹 본부 설립시 회장을 맡았으며 동맹 성원들을 이끌어 간행물 "진리의 투쟁"을 출판했다.

   가지 와타루는 일본 노동 인민들이 일본의 파시즘을 반대하는 대형 연극 "3형제"를 창작하고 선후로 계림과 유주(柳州), 중경에서 공연했으며 라디오를 통해 일본에 방송해 강한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1946년 6월, 일본으로 돌아간 가지 와타루는 일중 우호 행사에 진력하다가 1982년에 타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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