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정치 평론가, 日中 양국 국민 교류 끊임없이 추진, 확대해야

2015-07-01 11:39:40 출처: 신화망 한국어판

   [신화사 지난 7월 1일] 산둥(山東)성에서 방문 중인 일본의 정치평론가 모리타 미노루가 앞서 신화사의 특별 인터뷰를 수락한 자리에서 일중 양국 국민이 경제, 문화 특히 관광 영역에서의 교류를 끊임없이 추진, 확대해 일중 우호관계를 대폭적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일본의 유명 정치 평론가이 모리타 미노루는 국내에서 “정세 예언가”로 불리고 있으며 정계와 언론계에서 모두 비교적 높은 명망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일중 관계가 잠시 어려움에 직면한 것은 사실이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는 이번 위기의 근원이 2012년 노다 정권이 댜오위다오(釣魚島)의 이른바 “국유화”를 강제적으로 추진한 데서부터 시작됐다면서 이는 양국 관계의 악화를 직접적으로 유발했다고 주장했다.

   댜오위다오 “국유화”는 1972년의 “중일공동성명”과 1978년의 “중일평화우호조약”을 완전히 위배하고 짓밟은 것이다. 그는 “이 사실에 있어서 일본은 의심할 여지 없이 치명적인 착오를 범했다”고 말했다.

   모리타 미노루는 그는 시종일관 일중이 논쟁을 보류해야 하고 원점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고 밝혔다. 그러나 현재 일본의 현황을 놓고보면 이는 아주 어렵게 됐다고 부언했다. 그는 현재 반드시 피해야 할 것은 댜오위다오 문제로 인해 일중 양국에 군사 긴장이 나타나고 심지어 충돌까지 발생하게 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동시에 다음과 같이 제안했다. 일중 관계를 발전시키려면 양국 국민이 경제, 문화 특히 관광 영역의 교류를 추진하고 확대해 쌍방의 상호 이해를 깊이있게 하고 그동한 더 절실하고 실행 가능한 방법을 찾아내야 한다고 제안했다.

   중국에서 곧 개최할 항일전쟁 승리 70주년 기념 시리즈 행사에 대해 모리타 미노루는 이는 인과업보라고 주장했다. 그는 침략, 식민화와 같은 형편없는 일을 일본이 했고 이는 반드시 인정해야 할 사실이라면서 무라야마 담화, 고노 담화 모두 정확하며 반드시 유지되고 보호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오늘날 일본 국내에서 전쟁을 겪은 80~90세 노인들은 이미 이들의 자손에게 전쟁의 잔혹함을 들려주고 있다. 그것은 이들이 일본이 다시한번 전쟁의 길로 나아갈까 우려하고 있기 때문이며 참담한 전쟁의 기억을 후세에 남겨주어 이들도 전쟁의 잔혹함을 알게 해야 한다고 인식했기 때문이다.

   모리타 미노루는 일중 관계 발전을 추동하는 관건은 양국 국민이며 마땅히 양국의 민간 교류를 포괄적으로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산둥 방문은 6월 30일에 종료되며 그는 “좋은 선물”을 안고 귀국하게 된다. 그것은 바로 이번 행사에서 중국에 대한 인식과 느낌이라고 그가 부언했다. [글/신화사 기자 리우바오선(劉寶森), 번역/ 신화망 한국어판]

 

관련 기사 >>

中난징대학살 희생동포기념관 올해 접대 연인수 400만명 초과

차마고도 위의 작은 마을의 잊을 수 없는 슬픔——中쓰촨 숭판현 일본군 대공습 74주년 추모

“나는 일본인들이 중국인의 착한 마음을 알게 할 것이다”——어느 일본 전쟁 고아의 추억

010090080060000000000000011103461343717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