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슈잉(李秀英) 몸에 난 수많은 칼자국
독서 안내
극동 국제군사법정의 판정에 따르면 난징이 함락된 뒤 일본군이 중국 여성에 대한 강간, 윤간 사건은 2만여건에 달했고 소녀와 노부를 막론하고 재난을 모면하지 못했다. 리슈잉은 난징대학살의 생존자이자 견증인이다. 그는 일본군의 폭행에 반항하는 과정에 30여차례 칼에 찔렸다. 총검이 리슈잉에게 남겨준 것은 몸에 난 흉터일 뿐만 아니라 수십년 동안 기억에서 지울 수 없는 악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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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슈잉(李秀英) 몸에 난 수많은 칼자국 독서 안내 극동 국제군사법정의 판정에 따르면 난징이 함락된 뒤 일본군이 중국 여성에 대한 강간, 윤간 사건은 2만여건에 달했고 소녀와 노부를 막론하고 재난을 모면하지 못했다. 리슈잉은 난징대학살의 생존자이자 견증인이다. 그는 일본군의 폭행에 반항하는 과정에 30여차례 칼에 찔렸다. 총검이 리슈잉에게 남겨준 것은 몸에 난 흉터일 뿐만 아니라 수십년 동안 기억에서 지울 수 없는 악몽이다. 일본군에 의해 상처를 입은 뒤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리슈잉
리슈잉이 그당시 일본군의 폭행에 반항하던 경과를 이야기하고 있다.
정보연결 오늘 날 난징대학살 생존자들 대부분이 여든을 훨씬 넘겨 모질지년(耄耋之年, 70〜80세 혹은 80〜90세의 나이)에 들어섰고 살아있는 사람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불완전한 통계에 의하더라도 2014년, 살아있는 난징대학살 생존자는 100여명에 불과했다. 2014년 7월 6일, 중국 침략 일본군 난징대학살 희생동포 기념관에서 난징대학살 희생자 유가족 명부 등록 사업을 가동했다.왜 이 사업을 시작했을가? 생존자를 찾아내고 방문하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면서 기념관 연구인원들은 일부 난징대학살 희생자 유가족, 생존자 후대들이 그동안의 역사에 대해 비교적 익숙한 것을 발견했다. 집안 어른들의 비참했던 피해 역사가 이들의 입을 통해 후세인들의 뇌리에 새겨졌으며 역사 진실을 전승해 내려가는 또 하나의 중요한 통로가 되었다. 따라서 난징대학살 생존자들을 지속적으로 찾아내는 것 외에 희생자 유가족 등록에 박차를 가하는 것 역시 중요한 사업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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